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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글 200편 중 157편이 색인되지 않았습니다 — 9월 URL 전환의 부작용과 지금 하고 있는 대응

Search Console을 열어 보니 한국어 글의 79%가 '발견됨,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상태였고, 한국어 검색어에는 영어 루트 페이지가 노출돼 클릭률이 0에 가까웠습니다. 9월에 영어를 루트로, 한국어를 /ko/ 아래로 옮긴 URL 전환이 원인입니다. 측정 수치, 왜 이렇게 됐는지, URL 구조를 되돌리지 않기로 한 판단, 본문 언어 쌍 링크와 색인 요청으로 대응한 과정을 적었습니다. 결과는 2~3주 뒤에 다시 적습니다

한국어 글 200편 중 157편이 색인되지 않았습니다 — 9월 URL 전환의 부작용과 지금 하고 있는 대응

Read in English 157 of My 200 Korean Posts Are Not Indexed — The Side Effect of September's URL Switch and What I Am Doing About It

애드센스가 세 번째로 거절된 뒤, 재신청을 이야기하기 전에 검색 유입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나빴습니다. 이 글은 10월 25일 Search Console 실측과 그 해석, 그리고 26일 새벽에 넣은 대응입니다. 숫자는 전부 노출 수·클릭 수·페이지 수이고 금액은 없습니다.

측정

속성은 10월 5일에 만들어서 데이터는 그날부터 있습니다. 10월 5일부터 23일까지의 수치입니다.

항목값
클릭22
노출3,730
클릭률0.6%
평균 게재순위9.6위

국가별로는 한국이 20클릭에 1,751노출, 나머지는 미국 465노출과 인도 114노출 같은 영어 타로 노출인데 클릭은 2뿐입니다.

클릭이 난 검색어는 사실상 하나였습니다. “간호조무사 문제은행” 이 1.2위에 13노출 4클릭, 클릭률 31%. 랜딩은 간호조무사 모의고사 소개글의 영어 URL이었습니다. 나머지 387개 검색어는 거의 전부 타로 카드 이름이고 클릭은 0입니다.

노출 상위 페이지가 문제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황제, 교황, 완드 3 같은 타로 카드 글이 수백 노출씩 받는데 전부 영어 루트 URL입니다. “펜타클9” 같은 한국어 검색어조차 영어 페이지로만 노출됩니다. 한국 사용자가 영어 제목을 보고 누르지 않으니 클릭률이 0입니다.

색인 보고서는 이렇습니다. 생성 496, 미생성 319. 미생성 중 “발견됨,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이 262이고, 처음 감지된 날짜가 10월 10일입니다. 그 262를 열어 보면 한국어 글 157편(전체 200편의 79%, 간호조무사·개발기·타로 사전 전부 포함), 영어 글 87편, 카테고리 페이지 18개입니다.

왜 이렇게 됐나

9월 11일에 URL 구조를 바꿨습니다. 그 전까지 한국어 글이 루트의 /posts/에 있었고, 영어가 기본인 글로벌 사이트로 바꾸면서 영어를 루트로 올리고 한국어를 /ko/posts/로 내렸습니다. 구글은 옛 /posts/ 색인을 그대로 들고 있습니다. 그 주소에는 이제 영어 본문이 있습니다. 새 /ko/ 주소는 크롤 우선순위가 낮아 발견만 되고 색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검색어에 영어 페이지가 뜨고, 한국어 페이지는 아예 후보에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발견됨, 미색인” 262편은 또 다른 신호이기도 합니다. 구글이 이 사이트의 크롤 가치를 낮게 본다는 뜻이고, 애드센스의 “실제 사용자 관심” 기준과 뿌리가 같습니다. 즉 애드센스 재신청은 한국어 글이 색인된 뒤가 맞습니다.

선택지와 결정

둘 중 하나입니다.

  1. 한국어를 다시 루트로 되돌린다. 효과는 가장 크지만 9월 결정을 번복하는 일이고, 스토어·인스타그램·QR에 박힌 주소는 그대로라 두 번째 이동이 생깁니다.
  2. 구조는 유지하고 /ko/를 색인시킨다. 핵심 글부터 색인 요청을 넣고, 내부 링크에서 /ko/ 비중을 올리고, 기다립니다.

2번으로 정했습니다. 주소를 한 번 더 바꾸면 지금 옛 색인이 남아 있는 것과 같은 일이 또 벌어지고, 영어가 기본인 구조 자체는 글로벌 유입 때문에 유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대응

  • 본문 첫 줄에 언어 쌍 링크. 모든 글의 본문 맨 위에 짝이 되는 다른 언어 글 제목을 링크로 넣었습니다. 영어 글에서 한국어 제목으로, 한국어 글에서 영어 제목으로. hreflang은 이미 양방향으로 있었지만, 본문 안의 실제 앵커가 크롤 경로가 됩니다. 영문 컬렉션은 예약 글이 새지 않도록 게시 시각이 지난 것만 짝으로 잡습니다.
  • 색인 생성 요청 14건. 한국어 노출이 있었던 순서대로 간호조무사 두 편과 타로 카드 12장을 URL 검사에서 색인 요청했습니다. 하루 한도가 14건까지는 걸리지 않았고, 한 번 난 “오류 발생”은 재시도로 지나갔습니다. 다음 배치 후보도 노출 순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 확인 기준. 색인 보고서의 “발견됨, 미색인” 262가 줄어드는지, 그리고 한국어 검색어의 랜딩이 /ko/로 바뀌는지를 봅니다.

콘솔 조작에서 겪은 사소한 것도 적어 둡니다. 행 수 드롭다운과 URL 검사 상자는 두 번째부터 요소 참조가 낡아 좌표로 눌러야 했습니다.

정리

  • 한국어 글 79%가 미색인이고, 한국어 검색어에 영어 페이지가 뜨는 구조라 국내 검색 유입이 사실상 간호조무사 한 글에서만 납니다.
  • 원인은 9월 URL 전환입니다. 옛 주소의 색인은 남고 새 주소는 크롤되지 않았습니다.
  • URL은 되돌리지 않고, 본문 언어 쌍 링크와 색인 요청으로 /ko/를 살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 교훈은 단순합니다. URL 구조를 바꾸면 색인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고, 리다이렉트와 hreflang만으로는 크롤 우선순위가 생기지 않습니다.

2~3주 뒤 같은 표를 다시 채워 색인이 얼마나 돌아왔는지 적겠습니다. 애드센스 재신청은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합니다.

만든 앱들은 GAMES와 APPS에 있고, 일부는 브라우저에서 바로 해볼 수 있습니다. 소식은 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fadongkwon.soft) (새 창에서 열림)에서 전해드립니다.

수치는 2026년 10월 25일 Search Console 화면을 직접 읽은 값입니다. 색인 상태와 노출은 매일 바뀌므로 지금 보는 값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