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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인토스 9·10월 정책 변화 총정리 — 스마트발송 종료와 비게임 전수 점검

앱인토스가 8월 말부터 공지 네 개로 흩어 내놓은 변화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 10월 1일 스마트발송 광고성 푸시 종료, 9월 30일 시작되는 비게임 미니앱 전수 점검, 상시 제재로 남는 광고 어뷰징, 9월 21일 처음 공개되는 부스팅 프로그램, 그리고 사업자 등록 유예까지. 미니앱 26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날짜별로 짚었습니다

앱인토스 9·10월 정책 변화 총정리 — 스마트발송 종료와 비게임 전수 점검

앱인토스에 지난 2주 동안 꽤 큰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문제는 그게 공지 네 개에 흩어져 있고, 각각 “무엇이 달라진다”만 적혀 있어서 파트너 입장에서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가 한눈에 안 보인다는 점입니다. 저는 지금 앱인토스에서 미니앱 26개를 운영하고 있고, 그중 6개가 이번 전수 점검 대상입니다. 그래서 제 일정을 짜려고 정리한 것을 그대로 공개합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광고 푸시로 트래픽을 사 오는 시대가 끝나고, 품질 기준을 통과한 앱에 노출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한눈에 보는 날짜

날짜무슨 일
9월 14일전수 점검 대비 수정 사항의 검수 요청 시작 가능
9월 21일정책 웨비나 (부스팅 프로그램 최초 공개)
9월 30일스마트발송 광고 소재 등록·발송 마감 / 비게임 전수 점검 시작
10월 1일스마트발송 광고성 푸시·알림 운영 종료
10월 31일스마트발송 발송 성과 데이터 조회 마감

1. 스마트발송 광고성 푸시·알림 종료 (10월 1일)

가장 파급이 큰 변화입니다. 공지의 첫 문장이 그대로 결론입니다.

10월 1일부터 스마트 발송의 광고성 푸시, 알림 운영을 종료해요.

세부 일정은 셋으로 나뉩니다.

  • 광고 소재 등록과 발송: 9월 30일까지
  • 발송 성과 데이터 조회: 10월 31일까지
  • 기능성 푸시·알림, 알림동의문: 변경 없음

성과 데이터는 조회 기간이 끝나면 다시 확인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광고성 발송을 써 본 워크스페이스라면 10월 31일 전에 지표를 내려받아 두는 게 좋습니다. 저는 8월 말에 타로 운세타로핑에 광고성 발송을 한 번 써 봤는데, 그 성과도 그때 사라집니다.

왜 닫는지

토스가 밝힌 이유가 꽤 솔직합니다.

광고 소재는 계속 늘었지만 전체 발송량에는 한계가 있어, 소재를 등록해도 발송되지 않는 경우가 이어졌어요.

원래 이 기능은 소재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유저를 골라 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파트너가 늘면서 소재는 계속 쌓이는데 하루에 보낼 수 있는 총량은 정해져 있으니, 등록해도 안 나가는 소재가 생기는 구조였다는 겁니다. 실제로 8월에 발송이 원활하지 않아 혼란이 있었고, 웨비나에서 그 점을 먼저 설명한다고 예고돼 있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광고성 스마트발송은 수수료 면제 기간이 9월 30일까지 연장된 상태였습니다. 면제가 끝나는 날과 기능이 끝나는 날이 같아진 셈입니다.

기능성 푸시는 그대로입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광고성만 닫히고 기능성 푸시·알림과 알림동의문은 그대로입니다. “매일 저녁 8시에 오늘의 퍼즐이 준비됐어요” 같은 정기 알림은 계속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미니게임 쪽에 월~토 저녁 8시 기능성 알림을 붙여 두었는데 여기엔 영향이 없습니다. 그걸 붙이면서 밟은 함정은 따로 정리해 둔 글이 있습니다. 광고 푸시가 닫히는 만큼, 아직 기능성 푸시를 안 붙였다면 지금이 붙일 때입니다. 남은 무료 재방문 수단이 이것뿐입니다.

2. 비게임 미니앱 전수 점검 (9월 30일부터 약 한 달)

두 번째 변화이고, 해당되는 파트너에게는 노출이 걸린 문제입니다.

2026년 9월 30일부터 운영 중인 모든 비게임 미니앱을 대상으로 출시 가이드 준수 여부를 순차적으로 점검해요.

절차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구분내용
대상운영 중인 비게임 미니앱 전체
일정9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순차 진행
항목비게임 출시 가이드 준수 여부
결과 안내미니앱별로 콘솔과 이메일로 개별 안내
수정 기간결과 안내일로부터 14일 이내
기간 초과승인되지 않은 미니앱은 미노출 처리
노출 재개미노출 이후 승인되면 자동 재개

가이드를 이미 지키고 있는 앱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점검이 끝납니다. 수정이 필요한 앱만 개별 안내를 받고, 그때부터 14일이 카운트됩니다.

지금 해 둘 것 세 가지

  1. 비게임 출시 가이드 (새 창에서 열림)를 직접 대조해 보기. 점검 항목이 이 문서입니다.
  2. 9월 14일부터 수정 검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공지에 “검수 요청이 집중될 수 있으니 가급적 여유 있게 요청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9월 30일에 몰리면 14일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3. 콘솔에 등록된 이메일을 확인하기. 점검 결과가 콘솔과 이메일로 오는데, 메일을 못 받으면 14일을 통째로 날립니다.

반복적으로 걸린 위반 세 가지

공지가 여러 미니앱에서 반복 확인된 사례를 직접 열거했습니다. 이건 사실상 체크리스트입니다.

  • 토스 네비게이션 바의 뒤로가기 버튼과 미니앱이 자체 구현한 뒤로가기 버튼이 중복 노출되는 경우
  • 뒤로가기, 닫기 버튼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
  • 테스트 광고, 테스트 프로모션 키를 그대로 쓰는 경우

세 번째가 눈에 걸렸습니다. 저는 다른 이유로 이미 손을 봐 둔 부분입니다. 디버그 빌드에서는 테스트 광고 ID, 릴리즈 빌드에서는 실제 ID를 쓰도록 분기를 넣어 두었는데, 검수 대상이 되는 쪽은 릴리즈이니 방향이 맞았습니다. 개발 중에 테스트 키를 박아 두고 그대로 출시하는 실수를 막으려면, 빌드 설정에서 갈라 두는 편이 사람 기억에 의존하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채널톡에 미리 물어볼 수는 없습니다

이 문장은 따로 옮겨 둘 만합니다.

개별 미니앱이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사전 판단은 채널톡에서 제공하지 않아요. 콘솔에서 검수를 요청해 확인해 주세요.

즉 “우리 앱 이거 괜찮나요?”를 물어서 답을 받는 경로가 없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콘솔에서 검수를 요청해 결과를 받는 것뿐입니다. 9월 14일부터 요청이 열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게임은 이번 대상이 아닙니다

제가 운영하는 26개 중 게임으로 분류된 20개는 이번 전수 점검 대상이 아닙니다. 비게임 6개, 즉 룰렛류 두 개와 사주로또, 간호조무사 모의고사, 타로 두 개가 대상입니다. 다만 게임에도 게임 출시 가이드가 따로 있으니, 이번에 대상이 아니라는 게 면제라는 뜻은 아닙니다.

3. 광고 어뷰징은 전수 점검과 별개입니다

혼동하기 쉬운 부분을 공지가 못 박아 뒀습니다.

광고 어뷰징은 이번 전수 점검과 별도로 토스애즈 정책에 따라 상시 제재 대상이에요.

전수 점검을 통과하는 것과 광고 정책을 지키는 것은 다른 문제이고, 후자는 기간과 무관하게 상시라는 뜻입니다. 웨비나 2부에 “광고 어뷰징 정책과 앞으로의 방향” 세션이 따로 배정된 것도 이 흐름입니다. 그 세션 소개 문구가 배경을 잘 설명합니다.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광고 노출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미니앱의 기회와 수익을 줄여왔어요.

저는 이 주제에 할 말이 있습니다. 플랫폼은 다르지만 8월에 다른 광고 네트워크에서 무효 트래픽으로 계정이 한 달 정지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원인을 파고들어 보니 악의적인 클릭이 아니라 개발 중인 폰에 실제 광고 ID가 들어간 빌드를 깔아 두고 계속 실행한 것이 유력했습니다. 광고 어뷰징이라는 말은 무겁게 들리지만, 대부분은 이런 부주의에서 시작합니다. 이 사고는 정리해서 따로 쓸 예정입니다.

4. 부스팅 프로그램과 노출 기준 (9월 21일 최초 공개)

스마트발송을 닫으면서 토스가 대체로 준비한다고 밝힌 것이 이것입니다.

미니앱이 알맞은 유저에게 더 잘 발견되도록 새로운 지원 방안을 준비하고 있어요.

9월 21일 웨비나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세션 소개에 따르면 앱인토스가 미니앱 품질을 어떤 지표와 기준으로 보는지 공개하고, 전체탭·추천·검색과 새로 여는 지면에 그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준을 충족한 미니앱이 받는 것과, 그중에서도 특출난 미니앱을 위한 부스팅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변화의 방향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돈을 내고 푸시를 사서 유입을 만드는 구조를 닫고, 품질 기준을 통과한 앱에 플랫폼이 직접 노출을 주는 구조로 옮기는 겁니다. 그래서 전수 점검과 부스팅 프로그램은 별개 공지지만 사실 한 덩어리입니다. 기준을 통과하는 것이 곧 노출을 받을 자격이 됩니다.

웨비나 정보는 이렇습니다.

  • 일시: 2026년 9월 21일(월) 오후 3시 ~ 4시 30분
  • 대상: 앱인토스에서 미니앱을 운영 중인 파트너
  • 방식: 온라인(Zoom), 신청자 전원에게 다시보기 영상 제공 (Q&A 포함)
  • 구성: 1부 4개 세션 60분 + 2부 라이브 Q&A 20분
  • 웨비나 신청하기 (새 창에서 열림)

신청할 때 사전 질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웨비나가 끝나면 시행까지 9일이 남으니, 궁금한 것은 미리 적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5. 함께 나온 변화 — 사업자 등록 없이 광고 수익화 시작 (8월 28일 시행)

위 네 가지가 조이는 방향이라면, 이건 문턱을 낮추는 쪽입니다.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이게 제일 큰 뉴스일 수 있습니다.

전에는 광고 ID를 받기 전에 사업자와 정산 정보를 등록해 승인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8월 28일부터는 누적 예상수익 5천 원까지 사업자 등록 없이 광고 ID를 발급받고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조건이 촘촘합니다.

  • 누적 예상수익이 5천 원에 도달했는데 등록이 안 되어 있으면 5영업일의 유예가 주어집니다.
  • 유예 기간 안에 등록과 승인이 끝나지 않으면 미니앱이 일시적으로 미노출됩니다. 승인되면 다시 노출됩니다.
  • 당월 수익을 그 달에 정산받으려면 당월 말까지 승인이 끝나야 합니다.
  • 유예 기간에 쌓인 정산금은 사업자 등록이 완료된 달의 다음 달 말에 합산 지급됩니다.

즉 “5천 원까지는 자유”가 아니라 “5천 원 되기 전에 준비해 두라”는 정책입니다. 등록부터 승인까지 검토 시간이 걸리는데, 5영업일은 서류를 처음부터 준비하기에 넉넉한 기간이 아닙니다. 인앱광고 최소 정산 금액도 5천 원이라, 첫 정산을 받는 시점과 등록이 강제되는 시점이 사실상 겹칩니다.

공지가 세무 리스크까지 적어 둔 점도 눈에 띕니다. 부가세법은 사업 개시 전에 사업자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계속 지연하면 사업자등록 지연 가산세(공급가액의 1퍼센트), 부가가치세 신고 누락, 세금계산서 미발급 가산세가 따라올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플랫폼이 유예해 주는 것과 세법이 유예해 주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합니다

제 일정표는 이렇게 됐습니다.

  1. 이번 주: 비게임 6개를 출시 가이드와 직접 대조. 뒤로가기 중복과 닫기 동작을 실기기에서 확인.
  2. 9월 14일 주: 수정이 필요한 앱의 검수를 먼저 요청. 30일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3. 9월 21일 이후: 웨비나는 신청해 두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다시보기로 볼 생각입니다. 신청자 전원에게 Q&A까지 포함된 녹화가 제공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부스팅 프로그램의 선정 기준과 광고 어뷰징 판단 기준입니다.
  4. 10월 31일 전: 광고성 스마트발송 성과 데이터 저장.
  5. 기능성 푸시: 아직 안 붙인 앱에 붙이기. 광고 푸시가 닫히면 이게 유일한 무료 재방문 채널입니다.

마무리

이번 변화를 “규제가 세졌다”로만 읽으면 손해입니다. 돈으로 푸시를 사서 트래픽을 만드는 경로가 닫힌 것은, 반대로 말하면 잘 만든 앱이 노출로 보상받을 여지가 커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저처럼 광고비를 쓸 여력이 없는 1인 개발자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방향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잘 만든”의 기준이 9월 21일에 공개되니, 그때 판단이 갈릴 겁니다.

웨비나 다시보기를 확인한 뒤 부스팅 프로그램의 실제 내용과 노출 기준을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때는 추측이 아니라 공개된 기준을 가지고 쓸 수 있을 테니까요.

만든 앱들은 Google Play와 앱인토스에 있고, 일부는 브라우저에서 바로 해볼 수 있습니다. 소식은 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fadongkwon.soft) (새 창에서 열림)에서 전해드립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9일 기준 앱인토스 콘솔 공지사항을 정리한 것입니다. 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작업 전에 콘솔 공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